[미디어펜=김규태 기자]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2016년 대한민국에게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미디어펜과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2016 신성장동력 플러스 포럼 ‘4차 산업혁명이 바꿀 대한민국 미래를 대비하라’
자리에서였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미래를 바꿀 4차 산업혁명은 향후 10년 내에 발생할 일들로 이러한 변화의
파고 속에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의춘 대표는 “다보스포럼 등 세계경제포럼은 생산, 경영, 산업간 지배구조를 완전히 바꿔놓으며 무선장비로 전 세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이 바꿀 미래를 조망했다”며 “이러한 기술 융복합은 생산성을 제고시켜 유통비용을 낮추는 등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러한 기술 융복합은 소비자 개인 특성을 고려한 1인1품 생산시대, 완전 자동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될 공급자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운송과 광고, 통신비용이 줄어 들고 물류 글로벌 공급망이 효과적으로 재편되면서 교역비가 급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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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미디어펜과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2016 신성장동력 플러스 포럼 '4차 산업혁명이 바꿀 대한민국 미래를 대비하라'의
전경./사진=미디어펜 |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더 큰 사회적 불평등과 빈부격차, 노동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향후 5년간 7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가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정부와 기업, 개인에게 충격을 주고 패러다임 전환 실패기업은 퇴출의 길을 걷게 된다”며 “사회 불만 세력
및 양극화의 확대에 주목해 정부는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축사를 맺었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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