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시장경제의 이해(책임교수 이문지 법학과 교수)'란 교양과목을 개설, 학생들이 시장경제의 원리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을 비롯, 설광언 KDI부원장, 조건호 전 전경련 부회장,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등 국내 유명 경제학자와 법학자, 전문 경영인 등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강의를 진행한다.

'팀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시장Stake 디시의 원리와 이해, 시장Stake 디시와 헌법의 연관성, 정부규제와 시장Stake 디시, 언어시장의 자유화 등 다양한 주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재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국 19개 대학이 선정됐고 대전.충청지역에서는 배재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2개 대학만이 뽑혔다"며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비용문제 때문에 쉽게 개설하지 못했던 강좌를 열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한밭대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창업강좌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류철호기자 chryu@newsis.com